분류 전체보기12 앨라배마 이야기, 꼭 봐야 할 법정 영화 영화 는 하퍼 리의 소설인 '앵무새 죽이기'를 각색한 1962년 영화다. 이 영화는 1963년에 미국 작가 조합상에서 수여하는 각본상을 받았다. 그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각색상, 남우주연상, 미술상을 수상했으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남우주연상과 음악상을 받았고 칸 국제 영화제에서는 게리 쿠퍼 상을 수상한 걸작이다. 걸작 소개 영화는 소설 '앵무새 죽이기'의 이야기를 영화로 각색한 것이다. 게다가 영화에 등장했던 그레고리 펙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걸작이다. 전작 로마의 휴일에서는 단지 잘 생기고 멋진 신사의 이미지였다면 이 에서의 그는 외모 뿐만 아니라 이지적인 목소리로 보는 이들의 영혼까지 사로잡는다. 디지털 돌비가 살려낸 그의 목소리는 가히 환상적이다. 인간의 본원적 가치와 정의에 대한 .. 2022. 5. 11. 살어리랏다, 배우 이덕화의 대단한 연기 영화 는 1993년에 개봉된 한국 영화다. 조선시대 계급 중 가장 하층민이었던 백정의 삶을 주요한 이야기로 삼았다. 그때까지 사극이라 하면 주로 왕위 계승을 위한 궁중 암투를 이야기했지만 이 작품은 거의 최초로 왕과 귀족의 이야기가 아닌 최하층민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 작품은 제18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 출품되었고 주인공 이덕화 씨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삼육 필름이 제작을 하였고 이덕화, 이미연, 장항선 씨가 주연을 맡았다. 시청 등급은 청소년 미만 관람불가다. 중심 이야기 때는 신분제도가 엄격했던 조선시대다. 만석은 한양 시구문(현재 서울 광화문)의 외곽에 위치한 백정 마을에서 살고 있다. 그는 관아에서 죄인의 목을 베어주는 일을 하는 '망나니'이다. 이런 만석의 앞에 양.. 2022. 5. 10. 김기영 <하녀>, 한국 최초의 스릴러 영화 1960년 개봉한 한국 최초의 스릴러 영화다. 한국의 알프레드 히치콕이라 불리는 김기영 감독의 걸작이다. 개요 매력적인 음악 선생인 '동식'을 두고 벌어지는 세 여자들의 복잡한 애정 관계, 은근하면서도 노골적인 섹슈얼리티, 계급 상승에 대한 욕망, 그리고 그렇게 얽혀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한 지 무려 60년이 지난 작품이지만 지금 봐도 놀라운 수준의 연출력과 미장센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오래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평단과 관객들 모두를 사로잡은 걸작이다. 캐릭터 김동식(김진규) : 방직공장 여공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교사. 하녀 명숙의 유혹에 넘어간다. 명숙(이은심) : 동식 가족의 하녀. 아내의 권유로 동식의 아이를 낙태한 후,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인다. 동식의 아내(주증녀) : 하녀.. 2022. 5. 9. 아제아제 바라아제, 고인이 된 강수연을 추모하며 아제아제 바라아제는 임권택 감독이 만든 두 번째 불교 영화이다. 지금은 보기 힘든 불교 영화 첫 번째 불교 영화는 안성기, 전무송 배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였다. 는 임권택 감독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게 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작품이다. 이 영화가 개봉한 것은 1981년도이지만 2008년에 미국의 세계적인 방송사 CNN이 선정한 역대 아시아 최고 영화 18편 중 봉준호 감독의 과 함께 나란히 선정되었다. 첫 불교 영화의 엄청난 찬사에 고무되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로부터 8년 후인 1989년에 김성동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를 공개했다. 그 당시 주인공 강수연 씨는 스물네 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머리카락을 스님처럼 진짜로 모두 깎아버리는 투혼을 발휘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 2022. 5. 8. 이전 1 2 3 다음